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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결핍으로 인한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등의 만성적인 대사 장애와 이에 따른 만성적 혈관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병 관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뇨병에 의한 질병 발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경우는 당뇨병교육을 통해서 철저한 자기관리가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방치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며 합병증이 한번 발생하면 다시 돌이키기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에는 당뇨병성 신장병, 당뇨병성 신경장애, 망막증 등이 있으며 동맥경화증이 잘 생겨 뇌졸중이나 심장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진단에는 흔히 공복혈장포도당검사가 사용되며 아침 공복에 측정됩니다(적어도 8시간 공복 후). 이 검사에서 정상적인 혈당수치는 110mg/dl 이하입니다. 공복혈당수치가 다른 날 두 번 시행하여 모두 126mg/dl가 넘으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당뇨 치료의 중요한 목표는 저혈당을 초래하지 않고 혈당을 정성으로 유지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당뇨병환자에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전혈당 120이하, 식후혈당 160, 콜레스테롤 200이하, 혈압 130/80 이하, 당화혈색소 7%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으로 나비 모양으로 목 앞쪽에 있는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만져지거나 확연히 보이진 않지만 이상이 생겨서 커지면 눈에 보이거나 만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 조절에 관련된 기능의 이상이 생기는 갑상선기능 항진증과 저하증 같은 질환과 갑상선의 염증질환, 갑상선 결절, 갑상선 암 등의 형태이상에 의한 질환으로 분류합니다.

갑상선 기능에 대한 검사는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갑상선결절이나 암 등의 진단에는 갑상선 초음파검사가 유용합니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갑상선의 모양과 크기, 병변부위를 관찰하여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근래 갑상선의 결절이 매우 흔히 발견되며. 갑상선 결절을 선별하는데 가장 좋은 검사법은 바로 갑상선 초음파 검사입니다.
갑상선 초음파검사에서 결절이 발견된 경우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 종양으로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약 5%에서 갑상선 암으로 판명되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상 갑상선암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보이면 갑상선암인지 아닌지를 꼭 확인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아주 가는 바늘로 초음파 유도하에 갑상선 결절의 세포를 흡인해서 세포검사를 시행하면 안전하게 그리고 비교적 정확하게 악성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란 뼈에 있는 칼슘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척추와 대퇴골의 골다공증이 문제가 되며 할머님들이 허리가 굽거나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져서 고생하는 것이 골다공증에 의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특별히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골절이 생긴 경우 심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미리 검사해서 조기 발견, 치료해야 합니다.

여성에서 폐경 후 여성호르몬의 양이 감소하여 골형성이 잘 안되고 골흡수가 증가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폐경의 증상이 시작되면 골밀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밀도가 점차 감소가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그밖에 대사질환이나 장기간 침상안정, 약물복용 등의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남성에서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 골다공증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증상으로는 압박골절, 척추 후만증, 키의 감소, 척추와 손목, 대퇴골의 골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진단은 골밀도를 측정함으로서 진단이 가능하며 개개인의 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생기기 전에 골밀도를 측정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합니다. 골밀도 측정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척추와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하는 것이 골절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